[행복의 조건] 한국인의 행복

1. (1_1)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 때는 언제입니까? (1_2)그 속에서 나는 어떤 존재로 생각됩니까?

1_1_1_고등학교 때 중국 배이징으로 가서 수 많은 현대 자동차 택시를 보았을 때

1_1_2_버클리에 교환학생을 가서 갤럭시 폰을 쓰는 버클리 학생을 보았을 때 (트럼프도)

1_1_3_찬/반을 떠나서 삶의 질을 위해 근로시간 제한 규제에 대하여 논의할 때

1_1_4_해외에 파병을 보낼 때

1_1_5_큰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한국어를 지원 할 때

1_1_6_아마존과 같은 미국의 큰 기업이 한국에 리쿠르팅을 왔을 때

1_2_아시아 변방의 작은 국가 지방의 한 청년이 아닌 세계경제에 비중있는 국가의 미래

2. (2_1)10~30대의 자살 원인은 주로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? (2_2)자살을 예방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까?

2_1_1_학별, 출신지역, 남녀 등등 인간가치의 서열화

2_1_2_대입, 취업 한번 미끄러지면 정말 다시 올라가기 힘든 사회안전망.

2_1_3_수능, 외무, 사법, 입법 등등 조선시대 전 부터 내려오던 합/불의 고시문화.

2_1_4_대부분 비슷한 교육, 환경, 문화, 인종 등 단일 사회에서의 획일적 비교문화

2_1_5_사람마다 각자 다른 쓸모를 무시한 유년기부터의 획일적인 성공의 평가기준 교육

2_2_1_다름을 인정하는 사회문화(한국사회에서는 이게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)

2_2_2_실패할 수 있는 권리와 사회적 안전망

2_2_3_학력서열화 및 이를 조장하는 사회문화

3. 당신은 “대부분의 사람을 믿을 수 있다”에 동의하십니까? 아니면 “매우 조심해야 한다”고 생각하십니까?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?

​ “대부분”은 아니지만 “사람을 믿을 수 있다”라고 생각합니다.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에 따라 “대부분” 믿을 수도 있고, “매우 조심해야 한다”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

​ 예를들어 대학교에서 선후배로 만난 사이는 한 명이 대학교를 자퇴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야기 해보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면 어느정도(=대부분) 믿을만 한 것 같습니다. 친한 지인이 오랫동안 알아온 사이도 위와 같은 내용이 적용될 수 있을 것 입니다.

​ 반면에 어플리케이션이나 신원이 불분명한 사람은 그렇지 못할 것 같습니다. 왜냐하면 악행을 저질러도 언제든지 쉽게 인간관계를 정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즉, 그 사람에 대한 레퍼런스에 따라 “대부분”인지 아닌지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.

4. 당신이 다녔던 고등학교는 1) 함께 하는 광장, 2) 거래하는 시장, 3) 사활을 건 전장 중 어떤 이미지에 가장 가까웠습니까?

“함께 하는 광장”에 이미지에 가장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.

​ 남고이고 정시로도 충분히 대학을 잘가는 고등학교이다 보니 서로 “얘를 넘어야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어”라는 경쟁의식은 서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.

​ 더불어 지역 사회에 전통?이 있는 고등학교다보니 “XX인들 끼리는 뭉처야한다.”이런 류의 교육을 입학해서 부터 많이 받아왔습니다.

​ 비평준화 지역이다보니 성적받기는 어려웠지만 열심히 하던 친구들은 그래도 대부분 원하는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.

​ 즉, 사활을 걸고 싸울만한 환경이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.

5. 이번 행복의 조건 강의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무엇이었습니까?

청년 자살률 문제가 저에겐 크게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.

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또래 친구들의 죽음을 경험하였습니다.

고등학교 때 밝고 사회성이 좋은 필주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. 같이 있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긍정적이고 밝은 친구로 기억합니다.

그러다 갑자기 대학교 2학년 때 비보를 듣게 되었습니다. 부상으로 휴가를 나와 육군 군병원 고층 조금 열리는 창문 틈 사이로 몸을 밀어 넣어 생을 마감했다는 것 입니다. 친구 그리고 친구 아버지와 같이 병원에 갔다고 하는데, 잠깐 핸드폰을 놓고 온 것 같다고 하고 그런 선택을 했다고 하는데, 친구를 통해 그 소식을 전해 듣고는 한동안 정말 멍하게 지낸 것 같습니다.

이후 스스로도 삶에 대하여 더욱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고,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? 어떻게 살아야 할까? 등 정말 무수히 많은 생각에 꽤나 오랜 기간 괴로워 했던 것 같습니다. 천연자원 없이 가진게 사람 뿐이라는 국가에서, 국가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젊은이들에게 한 없이 가혹하기만 한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.

아래에 관련 링크 몇 개 첨부하니 청년 문제에 공감과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.

첨부

  1. 필주 사건

  2. 청년 자살률 문제

Leave a commen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