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행복의 조건] 나는 얼마나 행복한가?

1. 당신은 전반적으로 볼 때 얼마나 행복합니까? (매우 불행=0 ~ 10=매우 행복 중 하나의 정수로 답해봅시다.)

8 점 입니다.

2. 그렇게 대답한 이유는 무엇입니까?

행복을 판단하는 기간의 범위에 있어 인생 전체를 걸친 거시적인 관점과 근래의 미시적인 관점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미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매우 행복한 것 같습니다.

약 21년 5월부터 앱 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목적이 행동이 되고, 개발하며 행동이 목적이 되며 저의 모든 에너지가 한 방향을 바라보며 온전한 몰입을 통해 공부하고 발전하는 이 상황이 정말 행복합니다. 더불어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지식 또한 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순환의 구조라 더욱 가속이 붙고있다고 느껴져 이것 또한 매우 감사하고,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
20대 초반에는 ‘혹시 이것이 내 길은 아닐까?’, ‘저것도 좋아 보이는데?’라며 변리사 준비, IT 창업, 프로야구선수 준비 등 이런저런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며 많이 실패하고 방황을 많이 했었습니다. 그리고 그 방황이 끝에 20대 중반이 되었을 때 동기 중 좋은 대학원, 직장에 들어간 친구들을 보며 ‘지금까지 난 무엇을 했지?’라는 생각에 한동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.

하지만 지금에서야 그런 경험이 있기에 남들이 모두 좋다고 하는 ‘좋아 보이는 것들’에 흔들리지 않고,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나 자신과 독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 (모든 것이 저의 큰 그림이었던 것입니다…. 훗)